2009년 8월 5일 수요일

Google의 크롬OS는 삽질일까?

Google 크롬 OS의 덫에 빠지나? - 요하네스 님
(덧글도 트랙백도 막혀있어서 링크만 걸어둡니다.)


저는 위 글과는 다른 생각입니다.

일단 구글은 완전히 새로운 OS를 만들어 내는게 아닙니다.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새로운 윈도우 시스템을 올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그렇다면 상당수의 리눅스 드라이버 역시 그래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고, 사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.

또한 크롬OS의 목표 자체가 넷북용으로 쓰일 가벼운 OS입니다. 넷북의 스펙으로 볼 때, 적어도 PC만큼 다양한 하드웨어를 지원해야될 일은 없을 겁니다. 예초에 목표 자체가 (T-머시기와는 다르게) MS의 Windows와 경쟁할 만한 OS가 될 수 있는 물건이 못됩니다.

그리고 구글의 주력 사업은 역시 인터넷 서비스입니다. 구글은 앞으로도 Windows 같은 OS를 통채로 개발할 생각은 하지 않을 겁니다. 웹 브라우져로서의 크롬도, OS로서의 크롬도, 아마도 이를 통해서 자사 서비스에 최적화된 플램폼을 제공하는데 더 의미가 있으리라 봅니다.

그러니까, 구글의 크롬 OS 개발은 딱히 구글의 삽질이라고는 볼 수 없다는 겁니다. 설령 이 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난다고해도 그다지 치명적인 실수로 남지는 않을 겁니다.

1 개의 댓글:

  1. 그렇죠, 리눅스 커널 위에 크롬 브라우저를 올리고 크롬이 직접 OS API를 외부에 노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. 더불어 웹 환경에 맞게 파일 시스템이 개선된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. (웹 하드를 로컬 파일처럼 쓴다던지 뭐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. ^^) 실수라기 보다는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 처럼 보입니다. 다만 크롬 OS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까지 함께 가는 실정이라 다소 혼란스럽기는 합니다;; 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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